안락사/화면off/벤츠 비전 V/퀼팅가구/투명이동성
말기암이 주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시던 60대를 바라보시는 지인은 이제 여명이 이제 일주일도 안 남으셨지만, 너무나 힘든 고통과 가족분들의 정신적 트라우마 때문에 안락사를 고려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미국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았나 봅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D.C. 하와이, 뉴저지, 워싱턴을 포함해서 미국내 10개 주에서는 안락사,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력자살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안락사는 스위스만 되는걸로 생각했었는데, 캘리포니아의 경우 2016년부터 End of Life Option Act라는 법이 시행 중이었다네요.
미국의 안락사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안락사와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으며, 단 말기 환자이고, 6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며, 정신적으로 의사 결정 능력이 명확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약이 처방되면 반드시 환자 '본인'이 직접 복용을 해야 하며, 의사나 타인이 주입을 도와주면 불법입니다. 캘리포니아 18세 이상 성인이며,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이나 주택 임대 계약서, 세금 신고서 같은 거주 증빙 자료를 제출하여야 가능합니다. 이민자의 경우, 영주권자처럼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다면 안락사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 8월부터 캘리포니아 상원에서는 SB 1196법안 발의를 통해 주민이 꼭 아니어도 적용 받을 수 있는 확대방법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통과 되지는 않았습니다.
발생하는 비용은, (잔인하지만) 약 700불정도의 약물비용이며, 메디케이드 보험의 도움을 받으면 금액을 지원받을 수도 있어, 아무래도 스위스의 12,000불 대비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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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안락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말기 환자가 아니어도, 견디기 힘든 정신적 고통이 있을 경우에도 조력자살이 허용됩니다. 미국과 달리 외국인도 가능하여, 이를 위해 스위스를 찾는 이들은 이를 자살 관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스위스에서는 디그니타스 같은 비영리 단체가 절차를 지원하며 의사가 아닌 사람도 조력하지만, 약물 복용이나 투입 (버튼을 누르는 행위) 등은 본인이 스스로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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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폐암으로 투병하셨던 친척분이 마지막 순간까지 극심한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그를 지키고 곁에서 함께한 가족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말기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단순히 ‘아프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료계는 고통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왔지만, 여전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순간”은 존재할 것입니다. 음식을 삼키고, 숨을 쉬고, 가족을 알아보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그 시점에서 삶을 삶이라 부를 수 있을까…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단어가 자꾸만 떠오릅니다.
안락사라는 주제는 여전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심지어 DNR(Do Not Resuscitate)—심정지나 호흡 정지 시 인위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요청서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엇갈립니다. ‘죽음’, ‘선택’, ‘존엄’이라는 단어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은 드물지만, 결국 모든 사람이 한 번은 마주할 그 마지막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Advance Directive)
미국에서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앞두고, 또는 말기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를 작성하도록 권유받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들도 원하면 **Living Will(살아 있을 때 쓰는 유언)**을 작성하기도 하지만, 대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됩니다. 우리는 매일을 소중히 살아야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마지막 날을 대비해 한 번쯤 깊이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주요 내용
1. 연명의료 결정: CPR, 인공호흡기 사용, 치료를 계속할지 여부에 대한 선택
2. 의료 대리인 지정: 환자가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때 대리인이 결정할 권한
3. 장기 기증 의향: 사망 후 장기 기증 여부에 대한 의사 표현
4. 불필요한 치료 중단 지시: 불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중단하겠다는 지시
5. 호스피스 및 완화 치료: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지내기 위한 호스피스 및 완화 치료의 선택
6. 종교적 신념에 따른 치료 지시: 종교적 신념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7. 의료 지시서 변경 및 철회 권한
8. 사망 이후의 결정: 사망 후의 장례나 기타 절차에 대한 지시
이렇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미리 작성하는 것은,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의도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날 반드시 맞이할 그 마지막 순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오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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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을 덮고 다시 시작 : Social Fabrics 시대의 리얼 리셋
- 하루 5.7시간의 화면 사용 반작용으로, 오프라인 연결을 추구하는 Social Fabrics 트렌드 확산
트렌드와칭(Trendwatching)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성인 한명이 1년동안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무려 2,100시간이라고 한다. 하루로 계산하면 5.7시간, 거의 잠자는 시간만큼 스크린에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화면에서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진짜 관계다운 관계를 맺고 있을까?
SNS 속의 좋아요, 메세지, 알림, 끝없는 새로고침과 스크롤링에 우리는 지쳐가고 있으며, 화면속에서는 모르는 타인과 감정을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얼굴을 맞대는 관계의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떠오르는 트렌드가 Social Fabric이라고 하는데, 의도적으로 화면 밖에서 다시 관계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 즉 AI가 만들어주는 그림이 아닌, 내가 직접 물감으로 그린 그림, 온라인에 다는 댓글이 아닌 동네 사람들과의 대화, 팔로워 수가 아닌, 같은 취향을 나누는 친구들....이러한 움직임은 Z 세대와 알파세대, 그리고 그들의 부모까지 끌어당기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정체성을 느끼고 확인하는 열망을 추구하는하는 세대로 이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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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은 The social Swap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 트렌드를 기민하게 반영했는데, SNS 인플루언서를 몇명 선택하여 일시적으로 그들의 계정을 바텐더들에게 넘겨주고, 그들의 팔로워에게 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이 얼마나 더 즐거운 일인지에 대한 컨텐츠를 전달하게 하였다.
물론 총 '좋아요' 수는 줄었지만, 대화의 깊이와 반응의 진정성이 증가했는데, 하이네켄은 진짜 대화가 화면속의 소통보다 훨씬 더 좋다는 메세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전달한 셈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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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na's Insight
펜데믹 이후, 몰두하게 된 디지탈 중심이 된 삶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지고,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연결이 진정한 공감을 만들어주지 못한다는 자각이 생기면서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욱 작은 규모의 물리적이고 감각적인 만남을 원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로써 우리가 이 트렌드에 편승한다면 뭘 할 수 있을까?
1. 스크린 디톡스가 가능한 공간 만들기
대형 화면이 주를 이루는 자동차 내장에서 스크린을 한번에 없애는 방향은 너무 극단적이지만, 현재 너무 큰 사이즈, 다수의 스크린이 내장을 장악하고 있다. UX는 줄이고 감각을 채울 수 있는- 내가 원할때는 화면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Embed 가능한 내장(아래 소개한 Vision V 참고)을 디자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자연 채광, 환기, 향기, 질감 등 감각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강조하며, 알람없는 드라이브 모드를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감각에 중점을 둔 램프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소리나 음성 명령이 아닌 근접성이나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램프인 Bloomlight S는 사람이 다가가거나 앉으면 조명이 부드럽게 기울어지면서 열리면서 조명이 점점 밝아지는데, 마치 꽃이 햇빛을 향하여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반응형 오브제가 감정을 전달하는 주요한 매개체가 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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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쇼셜 디자인
Z세대와 알파 세대는 차를 소유보다는 공간의 개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의 대화를 유도하는 차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공유 차량의 경우, 동승자와의 관계나 취향들에 기반하여 매칭되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해 대화를 시작할 요소들을 던져주는 시도도 좋을 것이다. 또한 내 전화기의 Call History를 고려하여 전에 전화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전화를 하지 않는 관계의 사람에게 연락해보라고 제안하는 서비스도 좋을 듯하다.
🤔 내 차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가? / 내 차의 경험은 화면보다 더 따스함을 주는가? 우리 브랜드는 기술을 넘어 정서적 관계를 디자인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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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빗 럭셔리? vs 나이트클럽 블링?
- 움직이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재정의하기 위해 개발된 Vision V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고 감각적으로 몰입감있는 공간 제공 노력
이번 달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된 컨셉카인 벤츠 Vision V는 단순한 전기 밴이라는 개념을 '움직이는 프라이빗 라운지'의 개념으로 재정의하며 가족이나 임원, 주말을 즐기길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시되었다. 한눈에 고급 호텔의 라운지 같은 느낌을 주려 노력한 점이 보인다.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VAN.EA를 기반으로 하여 2026년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V 클래스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고급 트림은 10만불에서 20만불에 달할수도 있을 듯 싶다. 이동범위는 310 마일 이상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0V 시스템을 채택하여 급속충전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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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차량 내부에는 스크린이 바닥에서 자동으로 올라오는 65인치 4K 시네마가 2열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데, 개인 라운지에도 손색 없게 부드러운 나파 가죽시트와 속이 비추는 투명한 수납공간, 42개의 "리얼"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천장과 바닥에 설치된 프로젝터로 창문과 전면에 영상을 투사하여 몰입감을 극대화 한다고 하는데 직접 타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깊은 몰입도를 제공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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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과 2열 사이에는 유리 칸막이가 있는데 버튼만 누르면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고, 창문도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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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에 따라 좌석은 플랫하게 기울일 수 있으며, 표면을 원형의 반복적인 형태로 사용했기 떄문에 완전한 180도가 되지 않아도 꽤 편하고 평평한 느낌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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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체스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장이 도어 패널에 구비되어 있지만, 활용도는 미지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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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는 달리, 운전석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려되어, 초라하지 않고 고급스럽게 연출되어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전체적으로 "벼락부자/ 화려한 노래방/ 나이트클럽의 VIP방"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몰입형 우아함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고, 너무 많은 조명이 적용되어 화려하다는 표현보다는 답답하고 인위적인 고급스러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려되어, 초라하지 않고 고급스럽게 연출되어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전체적으로 "벼락부자/ 화려한 노래방/ 나이트클럽의 VIP방"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몰입형 우아함이라는 단어가 어색하고, 너무 많은 조명이 적용되어 화려하다는 표현보다는 답답하고 인위적인 고급스러움을 강요받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든다. 나에게 럭셔리는 편안한 분위기인데 파티 리무진과 무엇이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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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의 유연성, 감각적인 소재, 전환성을 지닌 가구
- 전통 퀼팅 기법을 현대 가구 디자인에 적용,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의 접목
인도 국립디자인 학생인 Sapna Tayal는 전통 퀼팅 기법을 현대 가구 디자인에 적용한 Quilted Furniture로 만들어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의 접목을 시도했다. 단지 유기적이고 디자인이 이쁜 가구가 아니라 실용적이고 정서적 의미와 사용자의 감각적 경험을 함께 고려한 감성 기반 디자인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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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성과 유연성: 사용자 중심의 구성
Tayal의 디자인은 사용자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로 공간이 제한된 자동차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모듈화와 탈부착 가능한 추가 의자를 대체할 수 있다. 차박시에는 러기지 공간에 깔수 있기도 하고, 야외활동이 필요한 경우 접이식 퀼트 의자로 대체하여 감성과 보온 기능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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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연결감을 주는 재료와 디테일
퀼팅이라는 가정적이고 정감있는 기법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에 호소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기능과 테크놀로지에만 집중하는 대신, 감성적인 연결을 유도하는 텍스타일과 디테일링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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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적인 질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감성을 주어, 문화적 스토리 텔링이 가능하다. 또한 원하지 않을때 해체하여 공간을 덜 차지하고 수납력도 놓다. 텐트 안 조명으로 간단하게 탈바꿈 가능하다.
고성능, 자동화, EV 기술이 중심인 자동차 산업 속에서도 사용자가 진정으로 기억하는 것은 차 안에서의 경험이다. Sapna Tayal의 퀼티드 퍼니처는 우리에게 기술이 아닌 감성에서 출발하는 디자인의 힘을 상기시켜 준다. 이런 디자인 언어를 모빌리티 공간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면,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이동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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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이동성: Roman Zenin의 Bug in the System
- 바닷가 근처 집처럼, 바하 버그에 투명성을 접목해 도시 이동성을 새롭게 표현
뉴포트 비치(Newport Beach)같이 미국 해변가를 걷다보면 집안을 훤히 다 보이게 통창을 그대로 노출해 놓은 집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집에서는 바다가 이렇게 보여요~"라는 뷰 자랑과 "우리집은 이렇게 멋져요"라는 인테리어 자랑, "나는 이렇게 여유 있는 삶을 살아요"라는 라이프스타일 자랑- 3대 자랑을 숨기지 않고 오픈해서 하는게 미국인들의 자연스러운 문화가 아닐까 싶다.
자동차 디자이너인 로만 제닌(Roman Zenin)은 미국 바닷가 근처 집과 같은 바하 버그를 재해석한 BUG in the system라는 도시 이동성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차량 디자인을 선보였다. Baja Bug
은 폭스바겐 비틀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차량으로 1960-70년대 인기를 끌었는데 주로 바하 캘리포니아의 사막 경주에서 사용된 높은 지상고와 큰 타이어를 갖춘 차량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투명한 외관으로, 탑승자들이 온전히 외부를 감상할 수 있게 하여 도시 풍경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차량 내부와 도시 환경간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주는 역할을 한다.
로만 제닌은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교(Pforzheim University)에서 오펠의 후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Open H 구조를 핵심 디자인으로 하여, 그릴 부가 아닌, 정면 윈드쉴드와 A 필러가 만나는 곳에 헤드라이트를 위치 시켜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의 한계를 넘고 미래 모빌리티와 생활 방식을 제시한다.
리어 스포일러에 포인트 조명을 적용하여 not too much를 구현한 방법도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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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컨셉인데, 핸들을 뒤로 밀고 가만히 있으면 주차가 되고, 핸들 왼쪽과 오른쪽을 두드려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마치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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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볼륨도 매우 직관적으로 올리고 돌릴 수 있게 구현되어 있다. 직관적인 햅틱 시스템을 사용하여 운전 중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디자인 되었다.
밖에서 안이 투명하게 보이는 디자인은 지난 주에 미국의 틴팅 문화를 통해 안전과 차량간의 의사소통, 범죄 예방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운전 경험과 도시 탐험을 더욱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주며, 내부 꾸밈을 통해 자신있게 나의 미적 감각을 쇼케이스하는 공간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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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일정으로, 2주간 동부로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특히 뉴욕에서 4박을 하며 다음의 장소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경험한 일들을 개인적인 견해로 풀어 다음 업클로즈 어메리카를 장식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그때까지 Adios!
(혹시 제가 대신 뉴욕에서 눈여겨 보았드면 하는 것이 있다면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St. Patrick’s Cathedral (성 패트릭 대성당)
MoMA (현대미술관)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베데스다 테라스 포함
Chelsea Market (첼시 마켓)
The High Line (하이라인)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휘트니 미술관)
Hudson River 전망
Little Island (리틀 아일랜드)
The Vessel (베슬)
Hudson Yards (허드슨 야드)
Trinity Church (트리니티 교회)
Wall Street (월스트리트)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 증권 거래소)
Charging Bull (황소상)
World Trade Center / 9·11 Memorial (월드 트레이드 센터 / 9·11 메모리얼)
Brooklyn Bridge (브루클린 브리지)
DUMBO (덤보)
Manhattan Bridge View (맨해튼 브리지 전망)
Grand Central Terminal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New York Public Library – Rose Main Reading Room (뉴욕 공립 도서관 – 로즈 메인 리딩룸)
Bryant Park (브라이언트 공원)
Summit One Vanderbilt (서밋 원 밴더빌트)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
Guggenheim Museum (구겐하임 미술관)
Central Park East Walk (센트럴 파크 동쪽 산책로 또는 The Met 로비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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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Peters Canyon Rd. Irvine, CA 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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